[임신 준비]배란 일은 언제?
2023년 11월 28일

배란일을 알기 위해서, 배테기 체크에 들어갔다.
나는 보통 스마일 배테기를 쓰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스마일의 배송이 늦어진 관계로
원포를 사용해 봤다.
원포는 따로 앱이 없어서 눈으로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그렇기에 처음 배테기를 써 본 사람에겐 살짝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론 스마일을 조금 더 추천한다.
앱이 있어서 관리가 편하고, 수치를 계산까지 해주니까 좋다.
배란일에 대해 말하려니 갑자기 생각한건데,
배란일에 신호가 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체온이 상승하고, 질분비물이 증가하며,
복부에 가벼운 통증이나 불쾌감 따위를 경험하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배란통'이라고 하는 것이다.
아쉽게도 나는 한 번도 못 느껴봤다.
심지어 체온 역시 올라가지 않아서, 기초체온으로 배란일 체크는
무리였다.
아, 그러고보니 내 친구는 과배란 주사를 맞은 뒤, 느껴봤다고 하는데
이번엔 오늘쪽에서 되는구나 왼쪽에서 되는구나가 느껴진다고 한다.
인체의 신비다.
참고로, 배란일은 주로 생리주기의 14일째에 일어난다.
계산 방법은 생리의 첫 시작일을 기점으로 14일째를 보면 된다.
하지만 늘 그렇듯 스트레스와 호르몬의 영향으로 달라 질 수 있다.
그러니, 만약 피임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배란일이 아니라고 안심하진 말자.
우리에겐 돌발배란이라는 것이 있는 법이니까!
이 돌발배란 이라는 것은 이름에서도 예상하듯 예상치 못한 시기에 갑자기 배란이 된 것을 얘기한다.
이유는 몹시도 다양해서 한 가지만 꼽을 순 없다.
스트레스, 환경, 식이, 질병, 약물 등등...
그러니
여성은 1년 365일 가임기라는 것을 잊지 말자.
가임기가 아닐 때의 확률은 낮은 것이지 0%는 아니다.

그리고 배란일에 맞춰서 임신준비를 하면
임신 확률이 35%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임신 준비를 하는 사람들은 배란일을 놓칠 수 없는 게 당연한 법!!
그런고로 나는 오늘도, 배테기를 보며 내 배란일은 언제인가~ 를 기다린다.
선물처럼 찾아와 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