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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배란 4 ~ 10일차.

다이어리(임신준비!)

by 레브미뇽 2023. 11. 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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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07일

 

 

오늘도 인나자마자 엽산과 질유산균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리고

아침으로 먹은 고구마!

크으~ 역시 고구마는 최공

구황작물을 좋아하는 나에게 있어서 고구마는 최고의 간식이자 밥!

라떼 한 잔이랑 먹으면 진짜 끝내준당.

 

 

 

 

 

[ 배란 4일차 나의 증상 놀이 ]

 

 

크게 별 다른 증상은 없었다.

크림색 냉이 나온 것 같다.

하얗게 팬티에 묻어 있었는데, 양은 많지 않았다.

기초 체온은 36.5

 

 

만약, 정자와 난자가 하이파이브를 했다면...

밀착한 상실배 정도 되려나 싶다.

 

 

 

2023년 11월 13일

 

오늘이 드디어 배란 10일차다.

솔직히 ,하루하루 쓰고 싶은데 ...

쓸 수가 없는게....

증상이 없다.

 

그래도!

일단, 내 증상을 나열해 보기는 하려고 한다. 

 

 

배란 5 일차.

-가슴 윗부분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곳에 통증이 왔다.

이건 그냥 내가 잘 못 자거나, 그런 것 같아서 딱히 증상이라고 말하기엔 좀 ... ㅠㅠ

 

배란 6일차.

목디스크 때문에 물리치료를 갔다.

마스크를 쓰고 엎드려 있다보니까, 일어나니 현기증이 나더라.

이것도 증상이라기엔 애매하다 ㅠㅠ

 

배란 7일차.

무증상

 

배란 8일차.

무증상

 

배란 9일차.

무증상

 

배란10일차.

 

생리 할 것 처럼 사르르 배가 아프다.

이미 아침에 임테기 단호박을 머겄다.

 
하하하... 어쩜 시약선도 나타나지 않는 깨끗한 ..ㅠ

생예는 16, 17일쯤으로...

머지 않아 홍양을 볼 것 같다.

이번 달도 영~ 그른 것 같다ㅠㅠㅠ

 


 

요즘은 두 줄 본 내 모습이 좀 상상이 안 된다.

너무 비관적인가? 싶기도 한데...

 

임신 준비를 하고 있고, 아이를 바라고 있는데도

내 아이가 생긴다는 게 여전히 나에겐 좀 멀게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어쩌면 그래서 더 멀게 느껴지나? 싶기도 하고...

 

에잇! 모르겠다.

뭐가 됐든!

 

아가야 얼른와!

 

나랑 아빠가 열심히 벌어 놓고 기다릴게!!!

조금만 놀고 얼른 와~!

나랑도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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